소소리 작가는 이 작품이 첫작품인가? 이 작품 말고 다른 작품 쓴 것이 있다면 다 찾아서 읽고싶음. 첫작품이라면 천재가 틀림없음.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작가가 다른 작가들 글을 맘껏 보고 싶은데 코인 결제할 돈이 없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했는데, 그런 천재적인 필력을 갖고 있는 케이스인가?

죽어도 계속 살아나는 해골이 시스템창을 통해 강해지면서 자신의 정체를 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전생검신 따라했나 싶었지만 사실 죽었다가 계속 살아다는 장치 하나만으로 따라했다고 보기에는 힘듦. 매력적인 클리셰라고 볼 수 있을 정도.

세계관이 글이 전개될수록 하나씩 드러나는데, 그 것이 갖다 붙힌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짜여져있다고 생각될정도로 매끄럽게 넘어감.


미스테리들이 원래 거기 있던 것들이 불빛이 닿아 밝혀진다는 느낌이랄까?

문장력도 좋고 짜임새도 좋고 몰입도 잘 됨. 아주 재미있는 작품임

Posted by 차민
,

어영부영하면서 인생낭비하던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로 스위스에서 시계 팔다가 중국에서 재산이 얼마일지도 모를만큼 돈 많은 아빠를 둔 딸을 만나서 결혼해서 그 부자들의 세계도 엿보고 자기 사업도 성공하는 이야기

서인하의 소설들이 몇 개가 있는데, 이 소설이 몰입감은 압도적으로 뛰어남. 진짜 작가가 직접 겪으면서 쓰는 것 같음.

이 말은 무엇이냐면 사전조사를 완벽하게 했거나, 경험담이 상당 부분 이상 많이 녹아있다는 것임. 다른 작품들도 재미있는데, 패턴들이 유사해서 아쉽기는 함. 그래도 지금 출세하러갑니다는 호텔 경영에 관한 이야기이고, 돈 버는 스케일이 점점 커져는 중국사람들 성형관광하러 오는데 그거 가이드하다가 미용사 여친이랑 합작해서 돈을 많이 버는 이야기라서 소재는 다름.

여러가지 일을 엄청 했든, 사전조사를 엄청나게 열심히 하든 대단한 작가 같음. 글에서도 이상한 부분이나 구멍을 찾기 힘듦. 

전혀 연관성과 근거가 없지만 글에서 야왕 성귀남의 작가 번칠과 비슷한 느낌을 받음.

Posted by 차민
,

낙인의 플레인워커는 완추나 강추를 주고 싶은데... 오히려 그래서 더 못 주겠음. 강추 정도는 줄 재미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다 레벨업 하는데 레벨업을  사람이 어떻게 해? 부자연스럽잖아라는 생각으로 썼다고 하는데 인간의 본성이나 그런 것에 대한 고민도 하고 썼는데 대체 왜 잘 나가다가 콱 몰아쳐서 콱 끝내버렸는지 모르겠음...

홍정훈은 비상하는 매부터 월야환담, 더 로그 등 한국 판타지업계에 한 획을 그은 작가임.

비상하는 매 때 사람들이 이게 뭐냐고 욕할 때도 난 굉장히 좋아했음.

월야환담 채월야는 뭐 말이 필요없는 어마어마한 작품이고. 작가가 소설의 신 빙의해서 쓴 것 같음. 광월야는 음, 작가가 너무 부녀자들을 노리고 일부러 그런 요소들을 넣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 건 사실 크게 작품에서 드러나지 않고 그냥 분위기가 너무 달라져 버렸음. 뒤로갈수록 밝아지는 컨셉인건가 싶은데 굳이 왜? 밝아지지 않아도 훌륭하거늘.

더 로그는 진짜 섬세한 문장력과 배경묘사, 대 서사시를 이끌어어나가는 느 힘을 보면 대박이었는데 D&D룰 표절... 표절 하지 말지. 안타까움. 문학성이 듬뿍 느껴질 정도임. 이건 카카오페이지에 있으니 꼭 봐 보길.

발틴사가도 발틴이 고난을 겪으면서 신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는 건데 그 고난에 대한 묘사와 발틴이 가지고 있는 영웅적인 기상을 묘사한 것이 대박이었음.

아키블레이드는 그 세계관의 매력이 어마어마했음.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지닌 매력도 대박이었고. 

마왕전생RED도 재미있게 봤음.

기신전기 던브링어도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가 약간 어색했으나 그래도 아주 재미있었음.

드림사이드도 끝까지 보긴 했는데 전작들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인가, 마지막에 한세건 나오는데 아오,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뭐하는 건가 싶었음.

Posted by 차민
,

주인공의 지능이 너무 떨어지고 설명충임.

주인공의 지능이 떨어지면 상황을 진행하기가 굉장히 편해짐.

일본 이세계물 요즘 많이 비꼬는데, 오오 이것이 옷이라는 것이다.

그럼 옷이 뭔지 어떻게 만드는지 가르쳐주면서 영웅되고 이야기를 진행하기 편해짐. 이 경우는 주인공 이외의 지능이 떨어지면 상황이 진행하기 편한 것의 사례.

주인공을 설명충으로 놓으면 진행하기가 아주 편함. 상황을 보여주면서 거기에 복선도 넣고 장면을 나열하는 순서 같은 것으로도 스토리를 줄 수 있는데 그냥 입으로 주절주절 다 설명해버리면 아주 진행이 편함.

성의가 있고 없고 문제로 생각됨.

Posted by 차민
,

완추는 추천 중의 가장 높은 단계인데 이 작품에 완추를 줌.


스케일이 어마어마 함. 주인공이 지구를 사버림. 세계에서 제일 쎔. 근데 어색하지가 않음. 어떻게 해서 지구를 사게 되었는지, 어떻게 해서 세계에서 제일 쎈지 아주 상세하고 억지스럽지 않게 보여주기 때문임.

보통 회귀 대충하고 대충 때려잡고 대충 성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회귀하기 전의 과정, 회귀하고 나서의 준비 등이 아주 상세하고 그 스토리들을 원기옥처럼 쭉쭉 모아감.

템빨이 몇 권 이후부터 재밌다고 터졌다고 하는데 그건 원기옥처럼 모아간게 아니라 그냥 주인공의 찌질함을 계속 나열하고 얻어터지다가 주인공이 강해져서 독자들이 카타르시스 느낀 것이라고 생각함.


이 작품은 진행하면서 짜임새도 아주 좋고 복선처리도 훌륭하고 문장력도 좋고 대작 느낌이 풀풀 남.

Posted by 차민
,

찌질한 백수인 주인공이 영팔이라는 회사에 들어가서 한맺힌 영혼들의 인생을 다시 살면서 해결해주고 자기도 성장하는  소설.

상당히 평이 갈리는 작품인데, 전개가 너무 늘어진다는 평이 있지만 그 늘어지는 전개가 그냥 늘어지는게 아니라 상세한 심리묘사와 상황전개가 빽빽하게 짜여져서 넘어감. 

아! 이게 이래서 이랬구나하는 부분도 있고. 감동을 느끼는 부분도 있음.


물론 작가가 신이 아닌 이상에야 오바와 억지전개가 당연히 있지만, 이렇게 세계관을 성의있게 짠 소설은 오랜만에 봄. 

읽을 가치가 있는 작품.


Posted by 차민
,

핍진성이라는 용어가 있음.

개연성과는 조금 다름.

개연성은 인과관계에서 출발함. 

물을 일주일 동안 마시지 않았다. 그래서 죽었다. 원인 -> 결과

평범한 직장인 김철수가 바닷가에 놀러갔는데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다. 숨을 1시간동안 참고 구해냈다. 하면 개연성이 없는 것임.

핍진성은 작품 속 개연성이 작품 속의 세계관에서 설명이 되면 됨.

슈퍼맨이 비행기를 들었다.

이 것은 핍진성이 있음.

그런데 슈퍼맨 세계관에서 지나가는 시민이 갑자기 슈퍼맨을 한 대 쳐서 슈퍼맨이 죽었다. 하면 핍진성이 없는 것임.

이 소설은 핍진성이 없음. 세계관이 정교하게 짜여져있지 않고, 사회와 등장인물이 잘 호응하지 못하기 때문임.

Posted by 차민
,

튜토리얼로 소환됐는데 실수로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골라서 다 실패하고 죽는데 주인공 혼자 근성과 인성으로 튜토리얼을 클리어 하고 나와서 자기를 튜토리얼에 넣은 신들을 벌하려... (스포가 될 수 있어 후략)

완래 완추였는데 결말이 너무 아쉬워서 강추가 됐음.


이 포스팅에서 추천의 단계는 비추 - 없음 - 추천 - 강추 - 완추임.

작가가 첫작품이라는데 천재인듯.

어색한 부분 없이, 유치함 없이 이야기가 술술 넘어감. 정교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음.

주인공의 파탄난 인성도 그럴수밖에 없는 진행과 상황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듦.

다 그냥 이유없이 싹 다 때려부수는 먼치킨이 아니고 이유 있이 다 때려부수는 먼치킨.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튜토리얼 안에서 끝냈어도 좋았을 듯.

튜토리얼 밖으로 끌고 나와서도 작품이 망가지지 않았다는 건 오히려 이 작가의 대단한 필력을 방증함. 


외전 연재 시작했던데 모아서 봐야겠음.

Posted by 차민
,

높은 곳에서 땅으로 떨어지면서 히어로 랜딩을 하면 높이 비례 버프가 걸리는 주인공이 세계를 구하는 이야기.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는데 아무도 못 알아챔 이름 부르고 그래도 못 알아챔; 개 뜬금포 상황도 잘 나옴. 전혀 이럴만한 상황이 아닌데 갑자기 벌어지는 상황들. 보던 독자는 벙 찜.

등장인물들의 지능도 엄청 낮음.

그냥 이자식 어디서 뛰어내려서 더 쎄지지 하고 보는 수준인데 어찌어찌하다가 다 봄; 설정도 구멍투성이에 개연성이 꽝임.

소재 자체는 아주 신선한데, 작가의 역량 부족으로 재미가 없어졌음.

근데 요즘 워낙 망작들이 많아서 비추는 주지 않았음.

Posted by 차민
,

전개가 거의 말도 안되는 수준.

음 이 칼은 사용하지 말아야겠어.(왜 사용하지 않는지에 대한 이유도 제대로 안 나옴.)

다음화에 바로 그 칼로 몬스터들을 썰어제낌.


왜 사용하지 않는지에 대한 이유가 안 나와서 왜 사용하는지에 대한 이유도 안 나와버린 것인가? 허허허.

억지전개가 너무 심한 무리수.

Posted by 차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