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환생해야하는데 거기로 환생을 못하고........ 휴...

일단 초반 설정부터 잘 이해가 되질 않고 이유도 없고 왜 이런 장치를 설정해놨는지 모르겠다.

중원무림 고수의 기억을 가지고 회귀한다. 5살때 전쟁통에 습격을 받아서 부모님이 죽는다. 부모님과의 기억은 행복했으나.. 뒤에선 전혀 다뤄지지 않는다. 그리고 노예로 팔리는데 80명 중에 마지막으로 남게 되는데 다른 남자가 걸리니꺼 혈을 짚어서 비틀거리게 하고 자기가 간다. 마지막으로 남으려면 장애가있어보이거나 흉측한 외모일텐데 그런 묘사는 전혀 없다.

그러다 자기를 사간 용병이 아주 좋은 사람이라 아들로 삼는다.(갑자기??) 사냥 기술을 배운다.. 필요 없는 부분으로 보인다 아카데미에 입학시켜준다... 힘을 숨겼다 안숨겼다하고 판타지세상인데 교장이랑 사자성어로 대화를 나누고 귀족한테 반말하면 안되는데 반말하고...

부모님 죽고 노예 될뻔하고 한 부분이 전개에 1도 필요가 없다. 타고난 성품때문에 지옥에 3번 갔는데 스토리 진행은 전혀 캐릭터 전사에 맞지 않다...

멧돼지 두마리를 병사 각각 한명이 끌고 오는데 멧돼지는 몇백키로로 자란다.. 평범한 병사가 산길 10분 거리를 몇백키로 멧돼지.. 두마리를 10명이서 금방 먹어치우고 이틀째인가에 산양도 먹어치우는데 1인분 150그램 150키로만 되도 1000인분이다... 두마리면 2천인분... 작은 집돼지 도정해도 가식부위가 78키로 나오는데..

주인공 심리묘사 아예 없다시피하다. 전개는 작가편의주의 전개(뜬금없는 깨달음)

그밖의 크고작은 설정오류... 앞뒤 문장호응.. 작문의 기본이.. 한숨만 나온다...

작가가 피드백을 잘 받으려 하는 듯 하니 응원하겠고 차차기작 정도부터 다시 봐봐야겠다. 이 글은 정확히 문피아 골베 평균 수준이다.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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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사건이 터졌다.

완전 전생검신의 팬이었는데.

페이지 하나하나 핥아먹을 정도였는데.

내 생각은 일단은 독자에 대한 예의를 갖추기 위해 최대한 성심성의껏 완결을 짓되, 그 후 작가는 펜을 꺾어야한다고 본다.

비록 죄질이 그렇게 크지 않은 것도 알고,(복붙의 정도나 고문헌 등을 인용하고 출처를 밝히지 않은 것.)작가가 절필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가혹한 것도 알겠지만 나쁜 선례가 생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냥 이렇게 사과하고 넘어가면 온통 표절투성이의 장르소설판이 될 것이다...라고 하려다가, 숱하게 많은 헌터물, 회귀물 등 다른 표절작들이 떠오른다. (잘못된 의식의 흐름이긴 한데...)

왜 다른 수많은 표절작들은 뭐하고 안하고 전생검신만 뭐라고 하느냐, 라는 건 대답할 가치도 없는 질문이다.

도둑질을 하는 것 자체는 잘못된 것이고, 대도는 소도에 비해 주목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스케일이 커서 주목받는 거지, 인기없는 표절작들을 비난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이번 기회에 장르소설에서 표절하는 사람들 싹 다 뿌리뽑아야한다.

하지만 또 앞거 말한 것과는 다르게, 대처 자체는 괜찮았다고 본다. 용대운 작가에게 직접 사과를 구하고, 피해보상에 대해 고민하고 그것을 집행한 것은 좋은 대처였다.

전생검신의 큰 팬이었다. 그래서 더 안타깝다.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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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에 없는 블로깅을 한다고 사진을 찍고 있지만, 사진을 찍는 것은 아직 어색하다.

김치짜글이. 맛은 있었으나 특색은 없었다.

그냥 낙지젓 비빔밥 맛이다. 맛있다.

묵은지에서 아주 약간의 쿰쿰함, 늘렁늘렁함 같은 걸 받았다. 제주탐도니나 뻥쟁이네같은 고기맛집에서 나오는 묵은지보다 맛이 없었다.

여수삼합이란게 있는 것은 처음 알았다. 새우 까먹기 귀찮아서 먹지는 않았다.

왔다갔다하기 귀찮아서 왕창 퍼 왔다. 오른쪽의 풀들은 샐러드인데, 상추가 잠깐 없는 상태라서 채워달라고 말하고 상추 대신 가져왔다. 도토리묵 무침의 양념이 아주 맛있었다.

꼬막전은 부친지 오래돼서 기름내가 나고 식고 딱딱했다. 충무김밥은 꽤 맛있었다. 순살치킨이 맛있다고들 했다는데, 그냥 치킨이었다.

슈가 제일 맛있었다. 시원했다. 파를 띄운건 잔치국수. 석류주스를 세 잔이나 마셨다.

여기서는 천원 추가하면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데, 맥주 킬러들이 가기 딱 좋다. 나도 맥주를 참 좋아하지만 한 번도 시도를 못 해봐서 아쉽다.

디너 19,900원으로 기억하는데 얻어먹은 거라 확실히 모르겠다.

오마카세를 먹은 후 외식이라 가성비가 좋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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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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