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에 없는 블로깅을 한다고 사진을 찍고 있지만, 사진을 찍는 것은 아직 어색하다.

김치짜글이. 맛은 있었으나 특색은 없었다.

그냥 낙지젓 비빔밥 맛이다. 맛있다.

묵은지에서 아주 약간의 쿰쿰함, 늘렁늘렁함 같은 걸 받았다. 제주탐도니나 뻥쟁이네같은 고기맛집에서 나오는 묵은지보다 맛이 없었다.

여수삼합이란게 있는 것은 처음 알았다. 새우 까먹기 귀찮아서 먹지는 않았다.

왔다갔다하기 귀찮아서 왕창 퍼 왔다. 오른쪽의 풀들은 샐러드인데, 상추가 잠깐 없는 상태라서 채워달라고 말하고 상추 대신 가져왔다. 도토리묵 무침의 양념이 아주 맛있었다.

꼬막전은 부친지 오래돼서 기름내가 나고 식고 딱딱했다. 충무김밥은 꽤 맛있었다. 순살치킨이 맛있다고들 했다는데, 그냥 치킨이었다.

슈가 제일 맛있었다. 시원했다. 파를 띄운건 잔치국수. 석류주스를 세 잔이나 마셨다.

여기서는 천원 추가하면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데, 맥주 킬러들이 가기 딱 좋다. 나도 맥주를 참 좋아하지만 한 번도 시도를 못 해봐서 아쉽다.

디너 19,900원으로 기억하는데 얻어먹은 거라 확실히 모르겠다.

오마카세를 먹은 후 외식이라 가성비가 좋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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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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