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진짜 재밌었는데. 뒤로 갈수록 힘이 쭉쭉 빠짐. 275화 쯤에 하차함.


보통 기다리면무료로 기다려서 보는데 이 작품은 초반에 결제까지해서 신나게 달렸던 작품.


주인공이 죽어도 계속 살아남. 어디 강에 빠져서 황룡의 여의주를 먹은 후부터 그런 능력을 얻게 된 듯.


그 능력으로 계속 죽으면서 위기를 벗어나며 빠르게 강해지고 손에 땀을 쥐게 하다가... 갑자기 이슬람 나오고 다른 설정 나오면서 분량의 반을 거기 할애하면서부터 급재미없어지기 시작함.


아주 사소한 것이긴 한데 노회하다라는 뜻은 늙어서 현명하고 교활하다 이런 뜻인데 계속 반대로 씀 노쇠하다같은 의미로.

비추 받을 정도로 못 쓴 소설은 아님.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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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앞으로 삶의 방향을 인터넷 댓글로 정함.

물론 살면서 사소한 일에 자극을 받고 중요한 일도 사소한 계기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음. 그것은 현실임. 소설에서 주인공이 극적이지도 않고 정의롭지도 않으며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이 아니면 몰입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임(왜 대부분이냐면 진짜 정교하게 세계관 잘 짜서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나 그렇게 해야만 스토리가 진행된다면 개찌질한 주인공이나 살인마라도 몰입하면서 볼 수 있기 때문.)

현실에서 사람은 충분히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죽을 수 있음. 하지만 소설에서 주인공이 그렇게 죽는다고 생각하면 말이 되는가?

상상에는 한계가 없으나 작가의 머리에는 한계가 있음. 세상을 뒤집을 수 있는 능력 얻어놓고 하는 것이 공무원 준비.

등장인물의 대사 중

"핏 살려줘도 이런다."

오글오글 손발이 없어짐. 퇴고 한 번 안 거친 날 것 그대로의 대사.

등장인물들이 전부 평면적이고 부자연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음.

비추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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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까지 보다 하차한 작품.

등장인물 중 하나는 주인공 2년 선배인데 대검찰청 반부패부 검사.

11년 전에 사시패스하고 연수원 나와서 검사했으면 9년 경력인데 대검 검사.

제28조(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검사의 보직기준) 고등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검사는 10년 이상 제27조 각 호의 직위에 재직하였던 사람 중에서 임용한다.
[전문개정 2009. 11. 2.]

검찰청법임. 기본적인 사전조사도 안 돼있음.

주인공은 기억만 돌아왔는데 이쑤시개로 막 찔러죽이는 악마한테 개김. 어리석은 깡. 그 어디에서 무사할 수 있다는 근거가 없음.

주인공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으면 독자는 몰입을 할 수 없게 됨.

비문도 되게 많음.

비추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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