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로 떨어진 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죽으면 기억을 조금씩 잃는데, 주인공은 그게 두려워 잡화점 알바를 하고, 우연히 스킬자판기를 얻어 먼치킨의 길을 걷는다.

헌터가 되지 않은 이유가 좀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는다. 무서워서 안 된거니까.

스킬자판기를 얻게 되는 계기도 별로 납득이 크게 가지는 않는다.

댓글에도 많지만 여기저기서 가져온 설정이라고들 하는데... 맞다.

근데 나 1골드만이라는 스킬이 너무 웃기다. 오랜만에 육성으로 판타지보다가 웃었다.

나 1골드만이라고 말을 하면 인벤토리에서 삥을 뜯는 스킬인데 TPO에 맞지 않는 사용이 빵빵 터질 때가 많다.

개연성이나 전개나 작문의 기본이 비추를 줄 정도는 아니다.

현재 문피아 골베 상위권임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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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골베고, 설정은 요즘 유행하는 소설들 설정이다.

이 소설은 리뷰도 사실 별로 하고싶지 않은데; 볼륨을 키우기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한다.

하고싶지않은 이유는 쓸 말이 없기 때문이다. 고만고만하고 무난하고 맞춤법도 안 틀리고 개연성도 나쁘지않은데, 문제는 메시지나 주제의식은 없다. 긴장감도 없고.

문체가 독특하거나, 전투신이 훌륭하거나, 스타일이 새롭거나 한 것도 없다.

박부장이 천사들의 전장에서 돌아와서 ~~를 잡아 ~~억을 벌었다. 아내와 아이들을 가르쳤다. 쇼핑을 시켜줬다. 아내랑 뜨거운 밤을 보냈다. 집을 샀다. 수련해서 더 쎄졌다.하는 것이 내용이다.



36화에서 하차.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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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골베에서 계속 1위여서 찍어보게 됐다. 혹시나 작가가 역량적 성장을 이루어냈나하는 기대감에.

그런데 역시는 역시였다. 그냥 비추하면 좀 그러니 이유를 몇 개 대야겠다.

사이다를 넘어서는 주인공의 인성. 쫌팽이도 아니고 별 것도 아닌 거에 계속 과민반응해서 갚아주려하고 심한 소리를 한다.

오글거리는 억지 상황 설정. 물흐르듯 상황이 넘어가는게 아니라 사이다 보여주려고 억지 상황이 나온다. 마법사교수라는 사람이 학생들한테 이거 성공하면 50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 준다고 하고, 나중에는 300까지 나온다.

쓸데없고 필요없는 단문과 도치.

수천만 명이 모두 쓸 만큼 마나는 그렇게 많지 않다.
자연 속에.

일단 여기서 왜 도치가 들어가야 하며, 문장은 왜 끊어야하는지 모르겠다. 아주 많은 문장들이 이런 식이고, 허세스러운 문장으로 페이지가 채워진다.

자문자답도 너무 많고, 문장을 계속 끊는데 그게 스타일이 될 정도가 아니라 그냥 중2가 쓰는 것 같다.

등장인물들의 지능이 너무 낮고 행동패턴이 뻔하다. 병풍으로 취급되는 모든 사람들은 배알도 없고 알랑방귀 떠는 인간이고, 약간 비중있으면 비열하거나, 오만한 인간이다.

비루한 필력으로 돈 맛을 본 후, 안 그래도 여기저기서 짜깁기해 온 설정을 또 자기복제해서 내놓은 꼴이라고 본다. 이렇게가면 이 작가는 절대 평생 전지적작가시점이나, 환생좌 같은 작품 못 쓴다.

쓸 말은 많지만 이만 줄인다.
 


나중에라도 작가가 역량적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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