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낙제생 주인공이 아이템효과를 999배로 올려주는 능력을 얻어 먼치킨이 되는 내용.

25화정도까지 흥미롭게 이야기를 잘 뽑아냈으나..

나중에 가면 그냥 사람들 생각까지 다 읽어버리고 아이템에 스킬과 스텟 등도 붙어서 그냥 데우스엑스마키나가 된다;

긴장감이 전혀 들지 않고 주변인물의 대사도 얕아서 31화에 하차.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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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밭에서 진주를 찾는 심정으로 문피아 골베를 뒤지다가 진주를 발견.

소재도 제법 신선하고 글을 풀어나가는 작가의 완숙미가 돋보인다.

죽으면 상대방의 능력을 얻게되는 스킬을 얻은 주인공이 탑을 오르는 이야기.

뻔한 것과 뻔한 것이 섞였지만 잘 조화된 비빔밥이 된 느낌.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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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창 주인공이 스킬자판기를 얻어서... 먼치킨이 되는 내용

스킬 중에 나1골드만이라고 말하면 돈을 뺏어오는 스킬이 있는데 진지한 상황에서 그 멘트를 치니 웃기는 상황이 많이 나온다. 낄낄대면서 보다가 후반가니 뒷심이 많이 빠진다. 갈등구조도 헐겁고 인물의 매력이 살아나지 않는터라

63화에서 하차.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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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 잘 쓴다.

내가 교정 봐주고 싶다.

푸르 푸루. 푸르르

짜임새랑 작가 필력 너무 좋다. 강추.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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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소재, 똑같은 설정, 똑같은 패턴, 똑같은 캐릭터들의 똑같은 진행..

장르소설에 물렸나하는 생각도 들고, 기왕 이런 생각이 든 김에 세계명작이나 문학 베스트셀러를 리뷰해볼까 싶다.

확실한건 플랫폼이 바뀌어 수익구조가 좋아지고 시장이 커진 것은 긍정적이지만, 불쏘시개도 쏟아진다. 자정작용을 거치지 않는다면 표절이 판치고 중2병 소설이 판치다가 장르문학계는 사람들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다.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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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로 떨어진 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죽으면 기억을 조금씩 잃는데, 주인공은 그게 두려워 잡화점 알바를 하고, 우연히 스킬자판기를 얻어 먼치킨의 길을 걷는다.

헌터가 되지 않은 이유가 좀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는다. 무서워서 안 된거니까.

스킬자판기를 얻게 되는 계기도 별로 납득이 크게 가지는 않는다.

댓글에도 많지만 여기저기서 가져온 설정이라고들 하는데... 맞다.

근데 나 1골드만이라는 스킬이 너무 웃기다. 오랜만에 육성으로 판타지보다가 웃었다.

나 1골드만이라고 말을 하면 인벤토리에서 삥을 뜯는 스킬인데 TPO에 맞지 않는 사용이 빵빵 터질 때가 많다.

개연성이나 전개나 작문의 기본이 비추를 줄 정도는 아니다.

현재 문피아 골베 상위권임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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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골베고, 설정은 요즘 유행하는 소설들 설정이다.

이 소설은 리뷰도 사실 별로 하고싶지 않은데; 볼륨을 키우기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한다.

하고싶지않은 이유는 쓸 말이 없기 때문이다. 고만고만하고 무난하고 맞춤법도 안 틀리고 개연성도 나쁘지않은데, 문제는 메시지나 주제의식은 없다. 긴장감도 없고.

문체가 독특하거나, 전투신이 훌륭하거나, 스타일이 새롭거나 한 것도 없다.

박부장이 천사들의 전장에서 돌아와서 ~~를 잡아 ~~억을 벌었다. 아내와 아이들을 가르쳤다. 쇼핑을 시켜줬다. 아내랑 뜨거운 밤을 보냈다. 집을 샀다. 수련해서 더 쎄졌다.하는 것이 내용이다.



36화에서 하차.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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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골베에서 계속 1위여서 찍어보게 됐다. 혹시나 작가가 역량적 성장을 이루어냈나하는 기대감에.

그런데 역시는 역시였다. 그냥 비추하면 좀 그러니 이유를 몇 개 대야겠다.

사이다를 넘어서는 주인공의 인성. 쫌팽이도 아니고 별 것도 아닌 거에 계속 과민반응해서 갚아주려하고 심한 소리를 한다.

오글거리는 억지 상황 설정. 물흐르듯 상황이 넘어가는게 아니라 사이다 보여주려고 억지 상황이 나온다. 마법사교수라는 사람이 학생들한테 이거 성공하면 50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 준다고 하고, 나중에는 300까지 나온다.

쓸데없고 필요없는 단문과 도치.

수천만 명이 모두 쓸 만큼 마나는 그렇게 많지 않다.
자연 속에.

일단 여기서 왜 도치가 들어가야 하며, 문장은 왜 끊어야하는지 모르겠다. 아주 많은 문장들이 이런 식이고, 허세스러운 문장으로 페이지가 채워진다.

자문자답도 너무 많고, 문장을 계속 끊는데 그게 스타일이 될 정도가 아니라 그냥 중2가 쓰는 것 같다.

등장인물들의 지능이 너무 낮고 행동패턴이 뻔하다. 병풍으로 취급되는 모든 사람들은 배알도 없고 알랑방귀 떠는 인간이고, 약간 비중있으면 비열하거나, 오만한 인간이다.

비루한 필력으로 돈 맛을 본 후, 안 그래도 여기저기서 짜깁기해 온 설정을 또 자기복제해서 내놓은 꼴이라고 본다. 이렇게가면 이 작가는 절대 평생 전지적작가시점이나, 환생좌 같은 작품 못 쓴다.

쓸 말은 많지만 이만 줄인다.
 


나중에라도 작가가 역량적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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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디다트풍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될 정도가 된다.

전작 솔플의제왕, 유적포식자도 재미있었고, 이 작품 역시 재미있다.

분위기가 매우 흡사하지만 자기복제를 한 것은 아니다. 디다트만이 갖는 느낌의 판타지를 쓰고 있다.

세상을 구하는 영웅을 위한 사냥개 김우진, 음지에서 희생하며 그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알게 된 것은 그의 추악한 면모. 배신당해 죽은 그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과연 그는 양의 탈을 쓴 늑대에게 단죄의 철퇴를 내리칠 수 있을 것인가?

정도로 보면 되겠다. 시네마천국인가? 김생민이 말하는 투로 한 번 써보았다.

레벨이 있고 스킬이 있고 그들을 후원하는 신같은 존재가 있는 요즘 아주아주 많은 설정이다. 하지만 작가의 필력이 재미있게 만들어준다. 물론 약간 억지스러운 상황도 있지만(주인공이 천재가 아닌데 여러 사람을 연기하며, 거대세력의 수장들이 바보처럼 속아넘어가는 둥 그리고 주인공에게 필요한게 너무 억지스럽게 딱딱 맞춰서 주어진다.) 요즘 쏟아지는 양판소에 비하면 아주 준수하다. 문피아나 네이버북스 같은 곳에서 첫편부터 보고 카카오페이지에서 이어서 보면 돈을 조금 아낄 수 있다.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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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조가놈 소리가 절로 나오는 느린 진행...

비뢰도급은 아니지만 원체 유명한 작품이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해도 될 듯.

이 소설의 장점은 정말 촘촘하고 현장감 넘치는 세계관이다.

거대집단 마교가 실제로 얼마나 큰지, 그 안에서 어떤 크고 작은 일들이 벌어지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디테일과 생동감을 잘 살리면서 묘사해놓았다.

진행이 엄청나게 느리고 썰을 계속 풀다보니 쓸데없는 장면에서 질질 끄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그런 맛에 본다고 하면 또 할 말은 없다.

거대 집단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의 섬세한 묘사가 추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커다란 이야기를 끌고 나가면서 떡밥을 푸는 역량은 아직 이야기 진행이 그만큼 되지 않아서 확인할 길이 없다. 20년쯤 더 연재하면 알 수 있으려나?

많은 사람들이 말하길 본격 말장난 무협이라는데, 그 말도 맞는 말인 것 같다. 물론 전투씬이나 주인공이 강해지는 과정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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