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37화까지 무료로 풀렸다.
거의 처음보는 장르일 것이다. 회귀해서 군생활을 다시 한다.
작가가 에이스로 하지 못한 군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남고, 다시 한다면 좋게 할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나보다. 물론 대부분의 남성들이 군생활을 했기 때문에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을 것이고.
현실적이고, 몰입도 되고, 아 나도 저랬었지 싶고. 현장조사와 고증이야 본인이 직접 다녀왔으니 말 할 것도 없고.
하지만 너무 자잘한 이야기라 자잘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데, 거기에서 깊은 사색 후에 나온 메시지를 작품에 담는다든지, 감동이 오지는 휴먼드라마라든지, 스케일이 커진다든지 하면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 지금은 그냥 군생활의 일상을 주인공이 사이다로 풀어가고 있어서 작품의 깊이가 얕다.
하지만 섬세하고 생생한 묘사로 재미를 줬기 때문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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