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주인공이 인터넷방송하는 헌터인 소설인데,
다른 소설들에서 차용해온 듯한 부분들이 조금 많이 보이며,
데우스엑스마키나가 너무 많이 나온다. 행운이 만렙이라 필요한 게 그때그때 주어지는 식.
그럼 독자에게 위기감 극복이나 카타르시스를 줄 수가 없다;
주인공이 나쁜놈들을 만났는데 나쁜놈들이 불을 다루는 놈들이다. 그래서 불에 탈까봐 악전고투하고 있는데 행운이 높아서 피하다 자빠졌는데 SSS급 소화기가 눈 앞에 있는 식이라면 어처구니가 없지 않은가. 이런 느낌을 조금 받는다.
그리고 주인공이 관종이라고 계속 설명하고 일을 진행시키는데, 주인공의 태생적인 외로움이나 결핍으로 그런 것이 되었다가 아니라 그냥 관종이라 조금 몰입이 되지 않는다.
진지한 부분이나 사람이 죽어나가는 부분에서도 장난치듯 서술하고 주인공이 일을 진행시켜나가는 부분도 약간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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