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지식 등 잘못된 게 너무 많음.
수혈팩 하나 없이 대수술 척척 해내고(여기서 하차했어야 했음.)
대수술 직후 환자에게 파상풍에 걸릴 수 있으니 푸른곰팡이 핀 마유주를 먹으라고 함.
현실에선 큰 수술한 환자가 그런 걸 먹으면 다른 독소들 다 먹고 죽을 듯
여러가지로 잘못된 고증과 지식들, 전개 또한 약해빠진 주인공이 무시당하면서 발암과 고구마전개.
자꾸 사람들이 소설은 소설로 보라고 하는데 그런 마인드면 전체적인 장르문학의 수준이 떨어져서 투명드래곤판 될 듯.
초반에 재밌어서 달리다가 배신감이 느껴질 정도로 실망했던 작품임.
퓨전무협은 매력적인 소재고, 잘 풀어나간다면 그냥 무협보다 훨씬 재미있겠지만 이런 식으로 망가지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 같아서 안타까움.
내가 작품을 보는 기준의 바리에이션은 그리 넓지 않다.
유치함과 개연성, 핍진성, 문학성, 재미, 앞 뒤 문장 호응, 기본적인 필력, 캐릭터 묘사,(혹은 캐릭터 전사), 어휘 등인데 요즘 나오는 소설들은 이 기준 전에 맞춤법에서 걸러져버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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