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의 전작 갓 오브 블랙필드가 강추작임.
갓오브 블랙필드는 프랑스 외인부대 용병이던 사람이 배신으로 죽었다가 고등학생으로 환생해서 고등학교 다 뒤집어엎고 한국사회의 비리 같은 것도 다 뒤집어엎고 전세계도 뚜까패고 배신도 밝혀내고 더 이상 말하면 스포니까 줄거리는 그만 다루겠음.
이 소설 역시 같은 작가의 소설답게 재미있음. 회사원이 죽었다가 재벌회장 아들 몸으로 들어가서 사회정의 구현하고 하는데 이게 굉장히 유치하기 쉬워지는 부분인데 유치하지 않게 잘 표현해내었음.
근데 왜 이렇게 축축 처지나 몰라 중후반 넘어갈수록. 더 읽게 만드는 매력이 떨어지는데, 아무래도 글이 너무 길어지면서 비슷한 패턴들이 반복되고 전개의 뒷부분이 예상되는데다가 전개속도 역시 몹시 느려서 그런 듯함.
추천은 줬지만 마무리를 조금 남기고 하차해버린 작품.
'장르소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퓨전무협)화타가 된 외과의사 박동신 비추 (0) | 2018.09.02 |
---|---|
(판타지)나 혼자 게임한다 (0) | 2018.09.02 |
(판타지)지옥과 인간의 대결 백수귀족 비추 (0) | 2018.09.02 |
(판타지)내가 슈퍼맨이 되던 날 (0) | 2018.09.02 |
(판타지)레벨업 무림세가 박태석 (0) | 2018.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