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별볼일 없고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이 다른 세계와 오가는 포탈을 발견하고 거기서 퀘스트를 수행하면 능력도 쎄지고 금전적인 보상도 받는다는 그런 요즘 정말 많이 쓰는 클리셰.
이 소설도 그런 큰 트렌드 안에 들어 있다. 세부적인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크게 의미 있거나 창의적인 부분이 돋보이는 건 아니다.
일단 본인은 주인공이 유치하거나 지적수준이 떨어지거나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싫어하는데 이 소설은 그런 부분은 없다.
고구마만 먹는 전개같은 것도 없다. 합리적으로 일이 잘 풀려간다.
다만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신념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문체가 상당히 길고 늘어지는 고루한 문체다.
주인공의 독백 중 하나를 예로 든다.
'앞으로는 던전탐사로 지구에서도 바쁘게 움직여야겠네.'
이런 독백으로 상황진행을 설명하는 말들은 소설에서 상당히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것들이지만 일일연재의 한계라고 볼 수 있기에 비난하기는 힘들다.
상황을 계속 보여주고 행간으로 독자를 짐작하게 만들면서 퍼즐을 짜서 넘어가는 것은 권당 연재할 때 훨씬 나오기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옹호할 생각도 없기에 이 소설은 그냥 추천도 비추도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크게 아까워 화가날 정도도 아닌 소설.
이 소설도 그런 큰 트렌드 안에 들어 있다. 세부적인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크게 의미 있거나 창의적인 부분이 돋보이는 건 아니다.
일단 본인은 주인공이 유치하거나 지적수준이 떨어지거나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싫어하는데 이 소설은 그런 부분은 없다.
고구마만 먹는 전개같은 것도 없다. 합리적으로 일이 잘 풀려간다.
다만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신념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문체가 상당히 길고 늘어지는 고루한 문체다.
주인공의 독백 중 하나를 예로 든다.
'앞으로는 던전탐사로 지구에서도 바쁘게 움직여야겠네.'
이런 독백으로 상황진행을 설명하는 말들은 소설에서 상당히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것들이지만 일일연재의 한계라고 볼 수 있기에 비난하기는 힘들다.
상황을 계속 보여주고 행간으로 독자를 짐작하게 만들면서 퍼즐을 짜서 넘어가는 것은 권당 연재할 때 훨씬 나오기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옹호할 생각도 없기에 이 소설은 그냥 추천도 비추도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크게 아까워 화가날 정도도 아닌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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