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가장의 무사로 살던 주인공은 둘째공자의 질투 때문에 팔도 잘리고, 배신도 당하고 ~~ 하다가 일어나보니 철가장의 둘째공자로 환생했다는 내용.

분명 작가가 더 재미있게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억지인 상황들이 많이 보인다. 주인공을 납치하려는 마교의 간부는 엄청난 엘리트인데 병신같은 실수를 계속 하고, 딱히 엄청난 이점이나 숨겨진 게 있는 것도 아닌데 주인공을 납치하려고 애를 쓴다. 도중에 모용세가 등 더 좋은 집안 자제들을 만나는데도 주인공에게만 집착한다. 그리고 나중에 마교간부는 같은 편이 되고... 병풍처럼 세가 내에 있는다.

형이 있는데 음모에 빠져 내공을 잃고 세가가 위기에 빠진 상황이라 주인공이 갑자기 형 행세를 하는데 자연스럽게 그게 먹힌다. 형도 지극정성으로 치료해준다.

반역도들을 제압하는 과정이 어색하고 반역을 획책한 장로들의 지능이 심히 낮아보인다.

주인공의 목표는 철가장을 멸문시키는 것이었는데 멸문당할 위기가 되자 하인들을 모질게 내칠 수 없는 심성이라 철가장을 지킨다.(응?)

기본적인 필력은 있는데... 억지스러운 상황이 한 두개가 아니라 51화에 하차. 아직 문피아 골베에서 무료임.


Posted by 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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